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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점표 밖에서 서류를 떨어뜨리는 10가지

심사표에는 창의성, 실현가능성, 사업성 같은 항목이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서류를 걸러내는 사유의 상당수는 그 표에 없습니다. 표에 없으니 자가채점에도 잡히지 않습니다. 아래는 저희가 실제로 걸린 적이 있거나, 걸릴 뻔했던 항목입니다.

  1. 자격 미달본문 안 읽고 컷대상 연령·지역·업력·사업자 형태 조건을 흘려 읽은 경우입니다. 본문 품질과 무관하게 접수 단계에서 끝납니다.
  2. 양식 위반본문 안 읽고 컷쪽수 초과, 지정 서식 미사용, 필수 항목 누락. 읽히기 전에 걸러집니다.
  3. 첨부 누락본문 안 읽고 컷증빙·동의서·서약서 중 하나가 빠진 경우입니다. 본인은 냈다고 기억하는 경우가 가장 위험합니다.
  4. 주제 이탈본문 안 읽고 컷공고가 요구한 분야와 미묘하게 다른 것을 제안한 경우입니다. 본인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자기파괴 서술스스로 감점을 부르는 문장입니다. 한계만 적고 대응이 따라오지 않으면 심사위원이 감점 사유를 찾을 필요가 없어집니다.
  6. 미구현 과장만들지 않은 것을 만든 것처럼 쓴 표현입니다. 확인되는 순간 나머지 문장의 신뢰도까지 함께 떨어집니다.
  7. 미검증 수치출처 없는 숫자입니다. "약 30% 향상" 같은 표현에 근거가 없으면 감점이 아니라 불신입니다.
  8. 중복 제출다른 공모전 수상작을 그대로 낸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공고가 명시적으로 금지합니다.
  9. 평범함규정 위반은 없지만 기억에 남지 않는 경우입니다. 가장 흔하고 가장 늦게 알아차립니다.
  10. 읽는 순서 무시심사위원은 항목별로 찾아 읽는데, 그 항목이 문서 어디에 있는지 표시가 없는 경우입니다.
앞의 네 항목은 본문을 한 글자도 읽지 않고 걸러낼 수 있습니다. 서류 작성에 쓴 시간과 무관하게 작동합니다.

왜 자가채점으로는 안 잡히는가

자가채점은 심사표를 보고 합니다. 그런데 위 열 가지 중 심사표에 이름이 올라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채점표를 아무리 정직하게 매겨도 이 층은 통과 여부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실제로는 여기서 먼저 갈립니다.

그래서 점검 순서를 뒤집는 편이 낫습니다. 점수를 매기기 전에 위 열 가지부터 하나씩 확인하고, 걸리는 것이 없을 때 비로소 항목별 완성도를 봅니다.

제출 전에 확인할 것

여기까지가 진단입니다

위 항목에 걸리는지 아닌지는 문서를 실제로 읽어야 압니다. 파일을 올리면 AI 심사위원 팀이 먼저 반려 사유를 찾아 돌려줍니다. 무료이고 가입도 필요 없습니다.